많은 님들께 걱정을 끼쳐 드린 듯 하여 송구합니다.
어제 남편과 전..
입주비용을 최대로 줄이는 정도로 합의를 하고..
빚은 분양대금 준비해 놓은 데서 1800 갚아 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 4500정도 빚이 질것 같더라구요. 그러니까 입주 비용 500정도 줄인 셈인데..
너무 당당하신 시부모님과..
아들이면 이정도는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
서운하다.. 당신을 못 믿고 사업자금을 안대주는일.. 등..
사실.. 내 미래가 보이지 않아.. 이혼할려고까지 했는데..
이사람이 너무 불쌍해서요.
우리 같이 벌면.. 1년이면 빚을 갚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에고..에고.. 우리 남편.. 어렷을때부터 계모밑에서.. 고생을 했는데..
내가.. 챙겨야지.. 보살펴야지.. 이런 생각으로 맘을 접었드랬어요.
남편과 시부모.. 2시간정도.. 언쟁이 있었나봅니다.
남편은.. 단지.. 빚의 내용과.. 두달전에 900을 해줬는데도..
1800이 있다고 하니까.. 물론 그때도 빚이라고 가져가지 않았고..
물건값 한다고.. 하길레..
입주비용 마련해 놓은 거라고 하니까.. 입주때까지 꼭 주겠노라고.. 했거든요.
입주가 가까와진. 지금은.. 그 돈도 못 내놓는다고 하고..
남편이.. 부모님께 많이 실망을 했나봐요.
아.. 이건아니다..
이런 생각..
그래서..
나랑 헤어지기로 했고.. 양육비 350씩 주고.. 자기는 350중 100만원 시부모님
생활비 드리고.. 사무실 운영비 150정도 주면..
100만원씩 4500만원을 언제 갚냐고.. 입주는 힘들겠다고 말했다나봐요.
지금 나이 45살에 100만원씩 갚다보면.. 남편 인생을 없을것 같다고.
그렇게 말했더니.. 왜 애들 에미에게 350씩을 주냐고.. 그아이가 번 돈은 다 어디에 쓰라고..
뭐.. 엄청 제 욕을 하면서.. 집까지 포기하고 왜.. 나에게 많이 내놓으냐고..
그게 촛점이 맞춰주고..
남편은.. 아들 교육비 100만원(초6 중1).. 부식비 60만원 관리비 20만원 도시가스 18만원
의보, 국민, 뭐.. 이런것들이 120만원이 되거든요.
저축한 든을 포기하니까.. 예비비조로 매달 60-70 더 준거라고..
그리고 남편이 기반 잡아 나갈때까지 나에게 밥 얻어 먹으니까 하숙비조로 50만원..
이렇게 해서 양육비 350을 준다고 말씀드리고
집은.. 내가 처녀적부터 해온 집이고.. 아이들을 키우니까.. 아이들 위해서라도..
건들수가 없다고 했다나봐요.
그런데도.. 아들 이혼해서 혼자 살아가는 것은 안쓰러움이 없고..
오로지 당신 아파트 들어갈 수 있는 방법만 모색하더라는 거지요.
어르고.. 달래면서.. 어떻게 해보라는 식으로..
아마.. 여기에서.. 부모로서.. 그럴수 있나.. 싶어서..
남편이 정이 떨어졌다고 하네요.
결론은.. 오늘 제 명의로 되어 있는 2천만원 적금 해약해서
1800만원 보내고.. 이달 말부터 100만원씩 생활비 보내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욕심을 너무 내는 바람에 입주도 못하게 되어 버린 셈이지요.
많이 허탈해 하는 남편..-아버지에 대한 실망..
과연 아빠가 나에게 저럴수 있을까..
아들을 노예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실망감에..
하루종일 남편의 얼굴이 어둡습니다.
엄마 일찍 여으고 새엄마한테 구박 당하며 산.. 내 남편인데..
난.. 이 남자의 엄마이자 아내로.. 영원해 남기를 바랬습니다.
끝가지 지켜 줄것이고요..
저는 시대에서 이혼을 한 것으로(아이들때문에 서류는 그대로 놔둔다고 했음)알고..
남편은 혼자 벌어서.. 시댁에 생활비 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입주도 시켜드리고.. 생활비 100만원도 드리고..9최소한의 생활은 할 수 있어야 하니까)
조금.. 세간살이도 줄여서 알뜰하게 들어가시게 하라고..그리고... 생활비 쪼들릴까뽜..
채권자 만나서.. 빚 청산해 주고 오라고 보낸 것인데..
시부모님의 끝없는 욕심들이 착한 남편을 돌아서게 한 것 같아요.
점심을 먹으면서.. 좋게 해결하고 오지 그랬어요.. 했더니..
나중에 대출금을 다 갚고 분양받은 아파트가 남아 있겠다는
비젼만 보였어도.. 대출금 끼고 입주를 시켜 드릴려고 했는데..
그게 보이지 않아.. 마음을 바꿔서 일을 매듭지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많이.. 부모님에 대한 실망으로.. 그동안..
아버지가 당신을.. 아들로서가 아닌.. 당신들의 도구로만 생각했다는 것에
힘들어 합니다.
언제고.. 이 남자 옆에 있어.. 이 착한 남자를 지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이 남자의 어깨에 올려진 짐을 같이 들어 주기 위해..
결혼을 하겠다고 했지만..이번 일은..
같이 들기엔 너무 버겁고..내 바람막이를 못하는 남자라는 생각에..
편한 길을 택해.. 훨훨 날아 가려고 했드랬죠.
부모님의 요구를 적당한 선에서.. 긋지 못하는 점에 실망을 했거든요.
암튼.. 이런 생각지도 않은 결론을 지었습니다.
오후에.. 분양대금으로 준비한 돈을.. 제 이름으로 모두 정기 예탁하고 왔습니다.
남편이...모두 제 이름으로 하라고 하네요.
달달히 예금 500만원짜리도 제 이름으로 새로 만들고 왔습니다.
우리는.. 절대.. 자식에게 짐이 되지 말자면..
지금부터 열심히 저축하자고..
아이들이 즐겁게.. 살수 있도록.. 도와주자고...
열심히.. 저축하며 재미있게 살자하고.. 왔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