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말없고 조용한 내성적인 성격이다..
1.남앞에 나서는거 좋아하지 않고 자기주장도 없고......
2.기분나쁜일 있어도 왠만하면 참고.....
3.남에게 싫은소리 잘 못하고...
4.맘은 여러서(?) 스트레스 잘 받고.. 상처받고...
3.4번째부분이 내 성격가운데 젤 맘에 안드는 부분이다..
30년동안 살다보니 이젠 이런 내성격이 너무 싫다..
인간관계에서 나의 이런 성격으로 산다는게 스트레스를 받을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누구처럼 화가 난 일이 있으면 그때그때 풀어야하지만.. 난 꾹꾹 참았다가 나중에 폭발한다.
조용한편이지만 성깔은 있어가지고. 어떤일에 있어 화가 나면 속에선 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내 의사표현 또한 잘 하지않는다.. 그렇게 참는데 또한번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상대방에게 언짢은일이 있으면 직접적으로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또는 다른방식으로 내의사를 표할수도 있는데 난 전혀 말이 없다.. 그러면서 속은 상한다. 계속 생각하면 열이 받으면서도 말이다. 이렇다보니 간혹은 날 너무 쉬운(?)상대로 알고 얕보는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
이젠 좀 변하고 싶은데.... 이런 내 성격 너무 싫은데.... 깍쟁이처럼.... 여우처럼 그렇게 내 의사표현하며 살고 싶은데 난 왜 안되는걸까........
얼마살지 않은 인생이지만 이런 내 성격으로 살아보니 손해볼때 또한 많기도 하더라..
어찌하면 이런 내 성격을 고칠수 있을런지 정말 답답하다..
속으로 여우가 되자.. 깍쟁이가 되자..... 그렇게 외쳐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