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방님들, 안녕하셔요?
우린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릴 땐 어려서 그랬고, 어른이 되어선 이것저것 주위 눈치 보니라 그랬던 일들을 몸에 젖어 나이먹어 이젠 기운까정 빠지다봉께 정말 어찌해야 할찌 몸둘바를 모르게시리 망설여질때가 참말로 많은디...우찌해야 쓰겄음 좋은 건지...ㅉ!!!
어떻게 말할까?
이 문제에 정답은 없걸랑요, 본인들 건강에 맞게 하심 돼요. 요즘 유행하는 말로 대한민국에 않되는 거이 워딨니?, 다 되지!!!(정답은 없으니 고민은 접어두셔요)
1. 몹시 바쁘거나 전화받고 싶지 않을 때 친척, 가족, 친구 등이 전화를 걸어와 긴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할 때..
-희생당하는 사람 ...전화를 받아 이야기를 나눈 뒤 당혹해하며 화를 낸다.
-희생당하지 않는 사람 ..몹시 바빠서리 이야기할 시간 없다꼬 말한다.
2. 배우자가 예기치 않게 계획을 바꾸어 당신에게 갈등을 가져왔을 경우...
- 희생 당...당신이 계획을 바꾸어 불편을 참는다.
-희생 안당...당신의 원래 계획대로 밀고 나가뻔지고 그 일로 해서 불안해하지 않는다.
3. 가족중 누군가 물건을 잃어버렸다꼬 당신을 책망할 때...
- 희생 당 ...형사가 되어 시간을 낭비하면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려 비지땀을 흘리며 애쓴다.
- 희생 안당...자기 할 일을 계속함시롱? 원망해도 귓구멍을 틀어막꼬 눈하나 까딱 않는다.
4. 가족중 누군가 빨래를 해 놓지 않았다꼬 불평할 경우...
-희생 당 ...사과를 하고 당장 빨래를 하겠다고 두손모아 맹세한다.
-희생 안당...불평하는 사람에게 세탁기 앞으로 데불고 가서 사용법을 자세히 가르쳐주고 제 손으로 빨래를 하도록 하거나, 그 불평을 무시해버리고 자기 옷은 자기가 책임지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5. 의사가 수술을 받아야한다꼬 말하여, 그 진단이 의심이 나거나 두려울 경우 ...
-희생 당...아무 말 없이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가슴도 째고 배도 째고 대수술도 받는다.
-희생 안당...수술을 받아들이기 전에 제2, 제3의 다른 전문의의 의견을 묻는다.
그리고 의사에게는 타당한 진단을 받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라고 말해 준다.
6. 먼 친척이 사망하여 그 장례식에 참석하고 싶지 않을 때...
-희생 당...마지 못해 참석하여 시간을 낭비한 것을 못마땅히 여긴다.
-희생 안당...(죽은 사람은 죽은 거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제)카고 참석하지 않는다.
7. 당신은 배가 고프지 않아 요리하고 싶지 않은데 다른 가족이 배가 고프다고 식사를 요구할 경우...
-희생 당...부엌에 들어가 요리를 하면서 그들에게 화를 낸다.
-희생 안당 ...가족에게 오늘 밤은 요리를 하지 않겠다꼬 통고하고, 그들이 저녁식사대신 뭔가 다른 것을 찾아 먹도록 한다.
.....질문사항은 100가지가 이어집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올리면 머리 아픙게 쬐꼼씩 올릴께요)
이것은 정답이 없으며 누구나 어떻게 해야 건강에 좋은지 스스로 판단할 문제입니다.
50대방님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 다르시더라도 정신건강에 좋은 쪽으로 하심 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신 목욜 보내셔요....
둥굴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