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좋은데......모두 늦잠.
기적처럼 깜깜12시 안에 들어 왔던 신랑.
전화 받고 동네 호프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들어온 시간 삼시 다 되어서...
애들은 생앙쥐 같은 눈으로 기대 만땅!!
"엄마......나가장~~~" "생태조사 숙제 해야해요. 산에 가야 해요"
그랴그랴... 오늘도 아빠 포기허자. 냅두자...으으으~. ~.
짜파게X 먹는 날. 빨랑 먹고 나가자.
아빠는 컴에 라면 넣어 먹던지 마시던지...
노는 토욜날 애덜 대리고 뒷산 간다.
송사리 보이면 얘기 해 주께. 친구들... 애들 웜청 좋아하지.
송사리 기억 하지? 송사리가 뒷산에 살드라구.
조 밑에 별...... 아들 있는 그 별잉가? 내가 놀러 갔었는데...
싼타할아버지 선물 받으려면 엄마 말씀 잘 들어야 한다고...얘기 했었는데...
그 별이 아닌가? 긴가?
요주말 모두들 즐거웁게, 억지로 라도 웃음서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