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작은어머니보라고 글 썼던 학생입니다.
글 쓴 이후로 여기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전 아줌마도 아닌데 누나들 게시판에 들어올 이유도 없겠죠?^^)
걍 일이 끝나서 후기(?)로 올려봐용
일단 일은 미심쩍게나마 해결됬습니다. 그분이 이 사이트 예기는 안하시더라구요
안보신 건지 말하기 싫은건지...저도 침묵상태로 갔져 그러다가 슬슬 분위기가 냉해지면서..
물론 좋게 해결되진 않았구요.
뭔가 볼일 보고 안 닦은 것 같은 그런 애매모호한 상태에요
이것 저것 알게 되면서 저도 나중에 결혼하면 아이는 안낳고
(이것이 있었으면 아마 더 큰일이 벌어졌을지도)
집은 무조건 부인만이 아닌 남편만이 아닌 공동명의로 할거에요
여자가 자기이름으로 하자고 하면 뭐..헤어지거나 끝까지 설득해야지
그때 걍 집을 나올걸 괜히 별 예기 다 들어서 나중에 나이먹고 알아도 될 예기를 먼저
듣게 됬네용 혹은...이게 제 인생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삼촌은 지금 패닉상태로 살아가고 계시고...그분은 뭐 맘대로 살고 계시져
전 일단 그 집 나왔구요 ...저의 부모님도 이 일은 모릅니다.
삼촌하고 축구도 안갑니다
그분께 미안한게 있다면 그 후로 제가 별로 다정하게 대하지 않았다는게 좀 그렇군요
또 제가 두 분 사이에 괜히 끼어든게 아닌가 생각도 되고
(아, 제가 따로 말씀드린건 아니에요. 제가 글 쓴후 생긴 일이라서 그렇게 추정하고 있져)
하지만 삼촌이 악의 구렁텅이 속에서 나올 수 있어서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여튼 이게 마지막 글이 되길 바라며...(글 쓸만한 일이 더 생김 안되져 ^^....)
마지막 방문이 되겠네요
리플 달아주신분 감사하구(사실 리플 목적이 아니었지만 ㅋ)
그럼 편안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