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고생만 하시던 엄마가 드디어 여행을 떠나신다고 하시네요. 꾸준히 모임을 하시더니 모임에서 중국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대요. 우리 키울땐 여행이라곤 모르시던 엄마~~ 이제사 일년에 두번정도 나들이를 떠나게 되네요. 엄마의 고단한 삶을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수 있었음 하네요. 자식된 도리로 듬뿍 듬뿍 용돈도 못 들이고... 항상 죄송한 마음만 듭니다. 그래도 뒤늦게 나마 이렇게 여행도 다니실수 있는 기회가 되셔서 넘 다행입니다. 나이들어 가시는 여행이라 조금은 걱정도 되지만 세상구경도 많이 하시고 잠시나마 생활의 찌든때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엄마 모시고 여행한번 갈수 있도록 시간내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