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이 하나도 없는 딸램이 아침에 울려 학교 보냈네요.
불이익을 받을만큼 못생기지도 않았으면서 젊었을때
엄마한테 난 왜그렇게 못생겼냐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우리딸 올해 중학교 들어갔고 공부도 잘하고 키도 크고 얼굴도
지적이게 생긴것이 내눈엔 부십니다.
다행히
엄마 아빠 예쁜곳만 닮았거든요.
헌데 같은 또래들끼리는 보는 눈이 다른가봅니다.
학교에서 못생겼다는 말을 들은적이 몇번있었나봐요.
아침에 만화에 코빠트리고 학교갈 준비도 안하길래 못생긴게
로션도 좀 바르고 썬크림좀 바르라고 했더니 글쎄(야외 활동한다길래)
지 방에 가서는 펑펑우네요.
가끔 어른스럽게 굴길래 그런일로 상처 받을 줄은 몰랐네요.
우리애가 사춘긴가 봐요.
엄마맘 아프게 했던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