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오는 관계로 밖에는 못나가고 집안에서 왔다갔다 하고
살림도 대청소는 아니지만 더 손댈것 없이 되니까 입이
입이 저절로 오물오물 움직이면서 먹을것을 갈구하게 되네요
이제 22주된 임부인데요
160센티가 채 안되는 키에 벌써부터 58.5키로나 됩니다
눈 깜짝할새 펑 하고 체중이 그렇게 되고 말았네요
대략 5키로 가까이 늘었어요
이맘때에 체중증가가 많아봐야 4키로 정도고
보통 2키로쯤 늘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아기는 보통인데 저 혼자 통통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나이도 있고 제왕절개를 할텐데요
예정일이 조금 앞당겨지긴 하겠지만
아직 기간이 4개월정도 남은 상황에서 60키로 임박하고 보니
맘이 울적해지네요
안먹던 아이스크림,거의 안먹던 쥬스,그보다 더 거의 안먹던 과자류
제철을 넘어서 떨이개념일 때나 먹던 과일이
왤케 땡기는지 그 양은 왤케 자제가 안되는 건지
그러고도 왤케 밥맛은 좋은건지요
심지어 배가 고픈것도 아닌데
저녁때 탄수화물 피한다고 야채위주로 먹은날은
낮에 활동이 많고 피곤하고 그래도 새벽까지 잠이 잘 안올 정도에요
생각의 끝이 밥과 고기 과일 아이스크림....
꼭 먹기 위해서 임신이 된것 같아요
이렇게 체중이 팍팍 늘어난 사람은 출산후에도 몇키로가 남는다고
들었어요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하면 안되겠죠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저 같은 경우 보신분이나 직접 경험 있으신분 계시면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