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인터넷상 글을 올립니다
업무상 메일은 보내보긴 했지만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엔 힘이 드네요 젊었을때 정확히
하자면 아이 기를 때 직장일 하랴 아이 키우랴 몸을 많이 상하게 했는지
이제 40대 초반인데 갱년기 전증상과 우울증이 엄습하여 고통스럽네요
기운은 어찌그리 없는지. 기운 좋은사람이 참부러워요. 주말이면 아이들과 어디로 가고파도
에너지 부족으로 겁부터나요. 지난주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돗자리 펴고 난 마늘까고 딸은 숙제하고 아들은 공을 차며 2시간을 보냈어요 시골이라 가까운곳에 산소터가 넓게 있었어요
그러고 나니까 기분 좋아지고 즐거운 맘으로 저녁을 했습니다 전 시골에서 일해요 집이고 직장이고 그런고로 늘 갇혀지네요. 편한게 아니라 20년을 집(직장)에서만 있고 나이또래도 없고 친구도 없고 하는것이 이젠 짐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