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이러죠?
40대 초반인데요. 갱년기.사추기는 언제쯤 시작하나요? 지금 제 나이에 시작되는거 맞나요
모든게 재미도 없고, 제일 불안한건 감정이 없어지는것 이지요. 왠만해선 감동은 거녕 아무런 느낌도 없으니 모든일이 다 재미 없어요. 운동도 일도 남편도 심지어 잴 사랑하는 아이들 한테도 예전 같지 않아지니.... 이유 없이 우울하네요. 혼자 옛날에 서러웠던일 생각하며 하염없이 울때도 있고 늙는 건가요. 우울증인지. 갱년긴지.
병원가면 흐르몬 치료로 기분 좋아지게도 한다던데 제 나이에 해당되는지 ..
아 함 모르겟어요. 몸도 마음도 자꾸쳐지고, 활기라곤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