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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여..


BY 중1맘 2006-06-02

 

문화적 충격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

친구들한테 왕따 비슷한것을 겪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다 싶어 혼자 해결하도록 기다리고 있지만 속이 탑니다.

그동안 배려하고 얘기 많이 들어주고 제깐에는 친하게 맘줬던

5명의 아이가 집단으로 우리 아이를 심적으로 누명을 씌우고

불러내서 폭력(언어)를 쓰고 그런답니다.

해서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 많은 대화를 해서 학교에

보냈더니 우리아이 당차게 5명 아이한테 한방(말로) 먹였답니다.

했더니 곧바로 보복이 들어왔다네요.

좋아하는 노트에 큰글씨로 "죽어! 네가 살던곳으로 돌아가! 못생긴 누구야등

" 빨간글씨로 썼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말씀드렸답니다.

헌데 선생님은 못찾아내셨나봐요.

더 웃기는것은 이눔들 5명이서 선생님을 찾아가서 또 우리 아이가 친구를

비방하는 편지를 썼다고 고해 받쳤답니다.

금방들통날것을 왜 그랬을까요.

해서 어제는 선생님한테 우리 아이가 불려갔답니다.(상담실로)

선생님께 그동안 있었던 얘기를 상세히 말했답니다.

첨에는 추궁하더니 나중엔 넌 아닌것 같다고 했다네요.

헌데 이러한 고리끊기위해 부모가 나서야 하는지 갈등이 오네요.

 

우리아이 공부도 잘하고 (전교 7등) 똑똑합니다.

우리아이가 사귀었던 친구들은 100등 안팎이랍니다.(질투 시기가 개입되지 않았을까요)

문제가 있다면 애지중지 키워 순진하고 착한것 밖에는 죄가 없습니다.(딸하나)

시골에서 살다보니 조금 들어날정도로 순박한것밖에는요.(시단위로 중학 입학땜시 이사)

겪어야 하는거라면 좋은 기회다 싶어 참고있지만

감수성예민한 나이에 상처로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학교를 보내도 하루 종일 노심초사네요.

우리 아이를 물론 믿지만(눈치도 빠르고 하니..)

제가 이런일을 당할줄은 몰랐네요.

요즘 아이들 왜그렇게 무서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