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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상실(저 좀 꾸짖어 주세요)


BY 멍한아줌 2006-06-14

가슴이 답답합니다.

주부라는 이름으로 가정에 있기가 왜이리 불편한지요

경제적으로 넘 힘드니 그럴까요

일정한 수입이 아닌 수입으로 살림하기 요즘 넘 힘듭니다.

취직을 할려고 해도 선뜻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경력 없죠 나이 들 만큼 들었죠 용기 없죠 걱정돼죠

 

남편도 은근히 내가 나가서 벌길 바란다.

잠시 나마 일했을 때  집안일 내 몰라라 하더니만

두렵다.

내가 갈 수 있는곳은  그리 많지 않다.

집안일도 깔끔하게 잘하는것도 없고

의욕상실증 걸린사람처럼 며칠동안 멍하다

 

집안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돈이 들어오지 않으니 시장도 맘대로 갈 수 없고

내가 벌어야 하는데 생각만 머리가 띵하고 두렵다.

내가 일하려 갔을 때 사람들과 트러블이 좀 있어서 상처를 받은 기억이 있기에

 

제맘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울고 싶어요 나 자신이 넘 못나 보이고

예전에는 남편을 원망했는데 요즘은 나 자신이 넘 초라해 보이고

하소연 할 때도 없고 힘이 나지 않네요

 

저 취직해야 되는것 맞죠

제가 잘 살아야 부모님도 챙길 수 있는거죠

아컴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경험맘님의 얘기를  기다립니다.

저에게 용기와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