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어십(Followership)이란 리더십(Leadership)과 대비되는 의미로
굳이 설명한다면 ‘제대로 따르는 일,
또는 추종자로서의 능력이나 자질’이라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주연배우 못지않게 조연배우의 역할이 중요하듯
군을 비롯한 모든 조직이 성공하려면
탁월한 리더와 훌륭한 팔로어가 공존해야 한다.
즉 합리적 권위를 바탕으로 한 리더와 건전한 사고(思考)바탕으로
한 팔로어가 상호작용하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 신화를 창조한 것은
선수들이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에 신뢰감을 갖고
창의적·효율적으로 추종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팔로어십이며, 팔로어십의 뒷받침 없는 리더십은
사상누각과 다를 바 없다.
성경에도 “만약 하나님 나라에서 으뜸이 되려 한다면
먼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리더십보다는
팔로어십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는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남을 섬기는 법을 배워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군 생활을 거치면서
리더십과 팔로어십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군 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건전한 팔로어십 이라고 할 수 있다.
군에서 합리적인 리더의 모습을 보고 배우며,
훌륭한 리더와 호흡을 함께 하는 팔로어십을 배운다면
사회에 나와 직장생활을 할 때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팔로어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훌륭한 리더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