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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재미가 없어요 2


BY 왜 살까 2006-06-22

사실 우리딸이 요즘 이쁜짓이 많이 늘어서요

친정과 시댁은 우리집에서 너무 가까워서

친정엄마는 매일 오시는 편이구

시댁은 거의 매주 가는편이거든요

 

그게 너무 너무 지겹네요.

매일 오시는 엄마 오지말랄 수도 없는거구

남편이 무척 효자라 시댁가는 것도

안가면 남편이 삐돌이라 삐치구요

그냥 삐지든지 말든가 내버려두면

제맘도 불편하구요

 

한마디로 어륻들? 사랑을

한몸에 받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네요.

멀리 이사고싶지만 남편이 싫어하구요.

이상하게 자식들이 그렇게 많아도

꼬맹이가 있어서 그런가

가까워서 그런가

우리만 그렇게들 찾네요.

죄받을란가 몰라도 지겹네요 정말

그게 내 솔직한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