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0년이 되어가고 시댁쪽은 특별한 종교가 없지만 저희친정은 종교집안입니다. 친정아버님이 독실한신앙생활을 하고 계시고 주변에선 아버지의 기도의 힘으로 저희집이 버티고 있다고들 말합니다. 저희친정말구 큰댁이나 다른집안은 안좋은일이 너무너무 많이 일어났는데 저희집만 탈이 별루 없기에 주변사람들이 그리 말합니다.
그런데 전 멀리 시집도 오고 종교의 특성상 교구가 많칠 않습니다.. 지방엔 별루 없거든요..
저희집에서 1시간은 가야 교구가 있더라구요.
종교생활은 해야할것 같고 맘속으로 끌리는 종교도 따로 있고 친정의 종교를 따르자니 내키지 않고 안따르자니 친정아빠의 신앙심이 너무 깊어 고민입니다.
출가는 했어도 제가 다른종교를 갖는다는것이 죄의식을 갖게 되네요.... 조언해주실분 있나요?
경험이 있으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