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차에요. 32살
엄청 반대하는 결혼했고, 결혼해서 신랑 빛갚는다고 아직도 힘은 들고.
그런 와중에 신랑은 아직까지 제 맘에 100% 들지않고, 돈개념이 많이 없는게.
아직 애기도 없네요.
욘달에 시험관시술할려고 준비중이구요.
많이 힘드네요.
신랑만 바라보고 사는게 너무 한심해서
퇴근해서 뭐든 해보고싶은데
근데, 항상 신랑 페이스에 맞쳐서 살게 되고.
그러다 실망하면 또 좌절하고.
애기가 있다면 저녁시간이 너무 행복할껀데.
신랑은 그래선지 자꾸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러다가 보면 또 술값 엄청 나가고, 나 힘들어 지고....
매번 이런 생활이 연속이네요.
'애기생길때 까지 기다리자'
애기가 생기면 달라지겠지~ 그러지만.
그래도 지내기가 힘이 들어요.
다들 남편분들이랑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어떻게 지내야 옳을까요?
너무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제자신이 너무 바보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