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친정근처로 이사와 제사에서 명절..등 자주가서 며늘(울오빠부인.저보다나이 훨씬어림)과 함께 딸,며늘 할꺼없이 집안일했어요
울친정은 딸, 아들 구분이 심한 동네입니다.딸은 출가외인..뭐 그런
근데 엄마는 어떤때는 그걸 심하게 따지면서도 또 어떤때는 심하게 구분안하십니다.
저하고 생각이 쫌 반대라고나..
얼마전 동생이 결혼식을해서 이제 울친정도 며느리 두명이 되었지요
동생네는 저와 같은 동네에 살아서 가끔엄마집 같이가요
두 올케다 착하고 좋아요.
어쨌거나 낼 밤12시에 아버지 제사를 지내는데
작년에는 걍 아무생각없이 당연히 아버지제사라 갓죠
또 늙으신 엄마도 도와야하고 집안어른들은 많이오시지..며느리는 하나지..
그런 여러가지생각으로..
명절에도 당일에도가고 ..근데 좀 쪼금 기분이 개운치는 않더라구요
근데 이제 며느리도 한명 늘고,제가 또 중간에 끼면 둘이 불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시집간 시누가 늘상 시댁에 와있으면 올케들이 싫을수도있자나요.
제가 너무 생각이 많은가요?
어떤사람은 친정일에 뭐그리 일일이 다니냐그러고 어떤사람은 그런거신경쓰고 어떡게 사냐고 친정아버지제사에 당연히가야지..그러는데
솔직히 가고싶기도하고 가기싫기도하고 그래요..
또 엄마는 왜 구지 오라고 그러시는지 그 속도 모르겠고..
근데 또 어떤사람의 입장에서보면 내가 너무 생각없는 사람이될 수도 있으니까..
에잇 잘모르겠다..어차리 안간다고했으니 맘 놓고 있어야지..^
그래도 여러분들 생각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