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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나지 않은...


BY 미쉘맘 2006-07-25

남편에게 여자가 생긴걸 안후

 

난 아무렇지 않을려고 했다.

 

그런데 나도 별 수 없는 여자인가보다

 

모든걸 다털어 놓고 다신 그런일이 없을꺼라고

 

했지만 난 자꾸만 더욱 의심만 간다

 

혹시 또 연락은 하지 않는지, 메일을 주고 받지는 않는지

 

그여자 집앞에서 만났듯이 혹 또 만나지는 않는지...

 

어제는 그여자에게 문자를 했다

 

정신차리라고 또 한번만 다시 내눈에 띄면 가만놔두질 않겠다고...

 

당연히 답장은 오지 않았다

 

일을 하고 있어서 바쁘고 피곤하면 잊혀지려나 했자만

 

그건 착각이었다

 

더더욱 생각이 또렷하게 난다

 

그 두 놈, 년들이...

 

시간이 지나면 진짜 잊혀질까?

 

그럼 얼만큼 지나야하는걸까?

 

미치겠다

 

내가 꼭 환자가 된거 같다.

 

내 내면에 의부증 기질이 있는걸까?

 

자꾸 의심에 또 의심에...

 

진짜 돌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