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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인터넷쇼핑몰 똑똑한 고객유치 경쟁


BY 기성 2006-07-26

온라인 쇼핑몰들이 똑똑한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쇼핑몰들이 앞다퉈 쇼핑 지식을 나누는 서비스를 새로 내놓거나 정보를 나눠주는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있다.

제품 후기를 잘 쓰거나 이색 상품을 추천하면 쿠폰이나 포인트, 경품 등을 지급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각 쇼핑몰별로 경매, 커뮤니티 등 사이트의 강점을 살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옥션은 26일 커뮤니티 포털 ‘옥션 팝팝(poppop.auction.co.kr)’을 오픈하고 이색경매, 특이한 상품 등을 소개하는 회원에게 각종 경품과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옥션 팝팝’은 이색 상품 및 경매를 회원들이 직접 추천하고 공감 댓글 등을 통해 점수를 매겨 월간 랭킹을 매겨 높은 랭킹의 회원에게는 경품과 포인트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그동안 언론에 소개되며 화제가 됐던 최고가에 오른 경매, 최고가에 낙찰된 경매 등 각종 ‘옥션 기네스’ 코너도 곧 오픈할 계획이며, 세계 곳곳의 이색 경매를 소개하는 ‘지구촌 팝팝’코너를 운영, 이베이 등에 오른 세계의 이색, 엽기 경매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디앤샵은 쇼핑전문블로그인 ‘디앤블로그’를 통해 소비자들의 정보 공유 공간을 마련하고 특히 7월 한달간 상품평 이벤트를 강화, 디앤블로그에 상품평을 남기는 고객들에게 스탬프를 적립, 5개의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 1만원의 다음캐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끼리 묻고 답하는 ‘쇼핑궁금증’에선 매달 양질의 상품평을 많이 작성한 쇼핑 고수 5명에게 에어컨과 TV 등을, 500명에게는 다음캐쉬를 경품으로 준다.

CJ몰에서는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물건을 사용해 본 사람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지식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상품에 대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 구매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다.

질문을 올리면 다른 고객 또는 관련 상품의 MD가 답변을 올릴 수 있다.

‘지식 나눔터’는 활성화를 위해 CJ몰 사은 포인트인 ‘캔디’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GS이숍은 쇼핑지식을 나누는 고객의 참여 정도에 따라 포인트, 적립금을 제공하는 ‘지식프렌즈’ 고객보상 제도를 지난 6월부터 월 4000명 규모로 확대했다.

옥션 박상순 상무는 “UCC(user created contents)가 돈 되는 정보로 거듭나고 있는 것처럼 쇼핑몰에서는 SCC(shopper created contents)가 매출을 높여주는 원천”이라며 “각 쇼핑몰마다 양질의 SCC를 확보하기 위해 자사 특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파이낸셜 기사

 

특이한 게 많네요, 이색물품이라니!! 저도 한번 보러 가야겠네요

선물을 이런 걸로 대체하면 좀 더 쉬울 것 같기도 하고 ㅎㅎ

 

http://poppop.auction.co.kr/intro.sc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