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임대아파트로..앞으로도 전혀 값이 오릴리도 없는 그런 곳입니다..
실평수 15평이 조금 안되구요...
결혼할때야..작은 내 방만 보고 살다가 넓은 내 공간이다 싶어..마냥 좋앗지만...
하나둘..애들이 생기고 장난감에 애들 옷에..책에..
차츰..공간이 너무 작다 싶어지네요...
애들 공간땜에 하나둘 버렷는데..이제 침대까지 버려야 할 형편에 오고 보니...
차라리 이사를 나갈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나가자니..나갈 돈들 생각에 겁이나서..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15평이디보니...겨울에 가스값이 아무리 많이 나와봣자 십만원 조금 넘구..(애들이 없을땐 그냥 2-3만원으로 견뎠는데..애들때문에 지금도 가끔 한번씩 돌려주거든요..)
에어컨 틀어도 한여름에 3만원이 안넘기게 써서 좋앗는데...
간다면 27평 이상은 가야 할것같은데...
그러면..전기세나 가스비도 만만치 않아질테고..
결혼후 한번도 이사를 안햇으니..짐은 짐대로 너무 많고...
딱히 이렇다 할 답이 안생기네요..
이집에 살면서 좋은 점 몇개, 단점 몇개 뽑아봣지만...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이 극과 극을 이루다보니...참..난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