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방학이다보니 늦게 일어나고 남편도 늦게 일어나니 출근시간까지 집안인을 대충 하고 나올 시간이 없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는 아침 식탁도 못치우고 나왔어요. 나오면서 "지현아, 네가 이거 냉장고안에 넣어둘수 있겠어?" "예.엄마" "그러면 이거는 랩해서 넣어두고, 이건 뚜껑 닫아서 넣어두고." "알았어요. 엄마, 잘 다녀오세요." 그렇게 하고 나왔어요. 전화해서 식탁 다 치웠냐고 물었더니 다 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여태껏 단 한번도 이런거 해보지 않은 아이인데 잘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기가 엄마를 도와주었다는데 대해서 굉장히 뿌뜻하게 생각하고 있는 우리 딸이예ㅛㅇ...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