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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럴수가...


BY 들꽃여인 2006-08-09

어떻게 이럴수가있죠? 결혼4년차 주부입니다.울 신랑은 2남3녀중넷째구여.

결혼해서지금까지 시어머님 용돈을 한달에 30십만원씩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4살3살 이렇게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머님 용돈드리는 일이 조금 부담이 되더라구여..그래서 울 형님한테 제가 상의를 했습니다.우리 형편이 조금 힘드니 5남매가 조금씩 나눠서 같이 부담하면 어떻겠냐구요.울 형님은 선뜻 그렇게 하자 하시더라구여..그래서 몇일 전 어머님 생신때 형제들이 다 모였을때 울 형님이 얘기를 꺼냈습니다.그런데..........

막내아가씨가 저한테 서운하다고 하네여...막내아가씨도 애둘키우면서 맨날 힘들다고 하면서 왜 그럴까여?전 제일 먼저 제 입장을 이해해줄줄 알았는데요...거기다가 한마디 더 하더군요..."솔직히 엄마한테 반찬한번 제대로 해다준적 없잖아."전 정말 머리가 띵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울 아가씨를 이해해야 할까여?정말 아가씨한테 완전 실망했습니다..

답답해서 몇자 생각없이 적어봤습니다..슬프네여..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