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사람은...
그게 어떻게 해서 한 결혼이었든.............
다른남자를 가슴에 품으면 안되는 건가요......
겁탈당하다시피해서...........큰애를 가지고....
그땐 그래야하는 줄알고 너무나 순진하게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고........아무 사랑 없이 살아왔습ㄴ다
그런데 한 사람이 다가왔습니다
뒷모습이 너무나 예쁜,,,,
웃는 옆모습이 조금은 수줍은...
앞으론 제 나이로 뵈는데
뒷모습은 넘 어려보이는
세수할때도 생각나서 웃고....
밥먹다 말고....같이 밥먹던 모습 생각나서...웃고....
일에 열정적인..그 모습에도 넋이 나가고.....
그런데 그 사람옆엔 다른 여자가 있습니다
자신의 일생을 고스란히 바친...참된 여자가...
전 그 자리 바라본 생각 없습니다
그냥....
그냥......그 사람이 나를 생각해주고 내가 그 사람을 생각해주고
그 이상 바라지 않습니다..
그래도 죄이겠죠
돌맞ㅁ을 죄라는거 알죠..
입장 바꾸면 너무나 분명한 일이니까.....
언젠간..비올때 떳다 지는 무지개처럼
그때 그랬엇지...하면서 회상할 날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너무나..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이...잔인하고...아프고
아이의 아빠와 함께 해야 하는 밤의 시간들이 고문처럼 느껴집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들의 아빠이기 때문에
................
오직 그 하나의 이유로..
모든 것의 결말을 압니다..
아니까 더욱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