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느방에서 읽은 글입니다.
시누가 재혼을 하는데 전남편이 아이까지 키우고 있지만
상대 배우자만 그 사실을 알뿐 부모 형제들은 전혀 모른단다.
기막힌건 재혼녀 부모의 태도다.
어차피 결혼해서 애 낳고 살다보면 그런건 나중에 알아도
흐지부지 무마되니 절대 결혼전에 미리 말하지 말란다.
남의 부모 속은 생각지도 않고 천떡꾸러기 딸년 치울 욕심밖에 없다.
누가 이런 이야기를 하니 옆에서 나도 시댁 흉 좀 보자며 나선다.
울 집 시누이는 혼인신고 없이 아이도 없이 몇년을 살았지만
시모가 너는 처녀나 마찬가지라며 암말 말란다.
물론 상대 배우자도 전혀 이 사실을 모른단다.
호적이 깨끗하니 이 여자는 말할 필요성 조차 느끼지 못하는거다.
그러고보니 십년전 엄마 친구 딸도 대구서 한번 결혼하고
서울서 재혼했는데 첫결혼시 혼인신고가 안되어서
처녀로 속이고 시집을 갔다.
울 친지 언니도 재혼 하면서 초혼인척 속이고 갔는데 웃긴건
결혼하고 보니 그녀도 속았더라.
상대 남자는 총각이었지만 이미 사고로 아이를 가질수 없는 몸.
살기싫었던지 자식 못가진다는 핑게로 결국은 또 이혼했다.
뒤에 두 경우는 이미 과거이지만 앞의 두 시누이 이야기는
현재 어느집안의 예정된 혼사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