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얼마전.. 아니 지금도 늘 핸드폰과 남편의 행동에 신경쓰고 있어요
시간이 흐르면 이상처가 아물겠지.. 하다가도 또 화나고..
남편이 니우치고 잘하려고 노력하는것도 알고, 저또한 잘하려고 신경쓰다가도
섭섭하다 느낄떄면 다시 생각나 화나고..
내가정에 이렇게 지우기힘든 정신적 피해를 준 상대여자는 아무렇치 않은듯 ...
아이들을 가리키는 학습지 직장을 다니고 있더군요
가정이있는 유부녀가, 가정이있는 유부남을 사귀는 불륜을 저지르면서
아이들을 가리키는 직장을 다니는것도 제상식으론 ..
이제는 없던일인듯, 언제그랬냐는듯..
상대여자의 가정은 아무것도 모른체 ..
하지만 우리가정은 아이들도, 저도 아빠와 상대여자에 비도덕적인 행동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은 믿음도 깨지고 , 정신적 피해와 경제적 피해까지 입었습니다
아직도 그아픔은 쉽게 가셔지지 않습니다
그런 상대 비난받을 짓을 한 여자는 아이들을 가리키는 직장을 잘다니고 있으니..
화나고 그집에도 알리고 싶은 충동에
또 화나고.... 남편과 2년을 넘게 사귄 상대여자와의 시간이 사랑이였는지 ..
욕정이였는지..따져 묻기도 하고 그여자 노골적인 접근방법도 지낸 시간들에 대한 후회도
사실대로 모두 말해주었습니다
저와 이런 싸움과 대화로 그동안 남편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뉘우치고 저와 가정에 충실하려는 남편모습에 참고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부부는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섹스도.. 서로 따뜻한말로 위로해주고 건강을 걱정해주기도 하고..
그렇게 내 배신감과 보복하고 싶은맘은 사라지고 있는듯합니다.
실은, 사라지는건 아닌것같고.. 우선은 남편이 얼마나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는지..
또 그래서 실제 생활에 어떻게 보여지는지..
전,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잘하려고 해씁니다
그것도 남편이 아니까 가끔 치솟는 분을 표현하면 절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런부분들이 내마음에 흔적은 남겠지만 상처는 치우되는것 같습니다
이제 마무리지은지 저도 4개월이 되었습니다
두분에 노력만이 치유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남편이 뉘우치고 노력한다면 그걸 믿는다면 같이 노력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고마워하더군요
죄송 초보다보니 저와 비슷한 경우라는 맘에서 미쉘맘에게 답변글을 쓰다가
그만 이곳에 올려졌군요
나이때가 틀리면 답글이 않되는군요
내나이 벌써 51세라니..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