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게임을 오래하다가 나하고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컴퓨터를 끄고 다시 테레비를
보다가 이넘한테 야단맞았다,이넘은 고함지르는기 특징이다,,제발제발 고함지르지말고
말로 해라고해도 안돼고,,나역시 닮아가는거 같고 닮아가는중이다
갑자기 들어오디마는 아들더러 이노무새끼 맨날 컴퓨터 테레비만 보고,,안돼것다 이놈
함써 테레비,컴퓨터 선을 다 빼디마는 어디론가 가져가버린다. 너무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이넘한테 볼것도 안할긴데 테레비하고 컴퓨터는 뭐하러 놔두노,,다 치아삐지?
햇더마는 그라모 저것도 다 치아뿌까? 하길래,,치우든 말든 당신 맘대로 해라,,언제
내말듣고 치웠낭...하니 씩씩거리고 눈알 부라리며 나를 쳐다보고있다
근대,,솔직히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그기좀 궁금하고 컴퓨터 보고잡은거 못 봐서
그렇지,,그거 두개 다 없다고 생각하니 차라리 잘됐다 싶더라이,,
밥먹을때 손을 상위에 가 있고 눈을 모두 테레비에 고정해 있으니 내가 맨날 제발 밥좀 묵자
고 채근안해도 돼고(밥먹을때 테레비끄고 묵자해도 안됌),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지고,,밥 다 먹고 나서는 이넘은 갑자기 뭔일을 해야 돼나? 싶어서 그렁강,,멀뚱멀뚱 내가설겆이하는거 쳐다보고 앉았더라이,,아들은 지방에 들어가삐리고,,아들은 가만히 본께
랩노래 틀어놓고 고개를 끄떡끄떡해가면서 공부한다꼬 하더라,,노래켜놓고 무슨공부를
하노,,허니께,,다 한단다,,,
내가 설겆이를 다 해놓고 나니까,,어서 운동가잔다,,뚱땡이 아들델꼬 나는 동네할무이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함써 가고 ,,,운동마치고 집에 올라와 보니,,잘 시간도 안됐는데 벌써
모기장 쳐놓고 있길래, 누구 쥑일일 잇나 벌씨로 잘라꼬? 나는 안 잘란다,,하고
거실에서 읽던책을 다시 뒤적이고 있으니 이넘은 할일이 없능강 혼자 잠을 자더라
지금 몇시인데 벌써 자능공,,허이고 지가 지금 잠이 오나 함봐라,,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 30분이 지났나?? 부시럭거리며 일어나디마는
나더러,,,야?? 잘라카이 배가 고파 못자것다,,니는 배 안고푸나??
하길래,,잘때 먹으면 바로 살로 간다,,그라모 운동해나 마나 아이가??
참고 자소,,,하고는 계속 얼굴도 안쳐다보고 책에 머리를 박고 있었다,,
머쓱했는지 자러가고 나도 거실에 기냥 잠을 자삐맀다,,
아침에 아들학교보내고 이넘 일어나디마는 미안한지 우쨌는지 혼자 냄비 가스불에
척 얹지더마는 라면끊어묵대,,나는 다시 안방으로 와서 자 삣지 모,,,
아무 소리가 없길래,,,나도 성질나는데 도서관이난 가서 책이나 빌리오까,,하고 생각하고
얼렁 밥묵고 청소하고 갈려고 나섰더니,,,오늘이 휴관일이네,,,
이넘 다시 올라와서 테레비,,컴퓨터 선을 달려고 올라오더마는
아이고???내가 그냥 달아준다 달아줘,,함써 큰방으로 가길래
달지마라,,뭐하러 다노??? 그리해봐라 아들이 뭐라고 하것노??
그러면 그렇지,,안하것나?? 했더니 그라모 달지 마까??(고함)하길래
달든지 말든지 당신 알아서 해라,,언제는 내가 달지마라캐서 안달았나???
했더니 다시 선을 들고 어디론가 가삐맀다,
나도 열불나서 그길로 마산에 와서 서점에갔다가 책이나 한권살라꼬 갔더니만
무슨책이 이리 비싸노,,책한권살라카모 만원가까이 줘야 것더라
오다가 보니께 차비도 500이나 올랐대,,하이고 무시라,,물가가 와이리 많이 올랐노??
그냥 사고잡은 책 한시간 가까이 서서 읽다가 다리,허리가 너무 아파서 도서관가서
빌리지 뭐,,밥 한그릇 배때지 채우고 pc방에 왓다,,
이넘은 테레비 없으모 못 견딜걸,,허이구 지가 언제까지 테레비 안 켜고 사능공
함보자,,하긴 지는 테레비보러 사무실에 가면 됀다 하더라마는
그것도 좋다,,,맨날 거실에 배때지 깔고 누워 테레비 보는꼬라지 안봐서 나는 좋다,,
드라마가 조금 보고싶긴 하지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