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많이 쪘는데 허리디스크가 와서 물리치료를 받고있었지만 그래도 자꾸 무리가 가니까 자세도 교정해야 하고 살도 빼야 한다네요. 나이가 있어서 퇴행성디스크는 레이져시술도 어렵고 전형적인 수술을 해야한다고.. 결국 울 신랑은 월욜부터 리덕틸 약먹으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했어요. 병원에서 나와 근처 약국에서 약을 짓는데 약사께서 밥공기와 줄자를 주더라구요. 그 밥그릇으로 먹음 아무래도 효과가 더 있지 않겠냐 웃으시면서요. 밥그릇이 정말 작네요. 울 아이들의 밥그릇과 비슷한 크기라서^^ 첫날은 좀 어색해 하더니 그래도 배부르다면서 그만큼 먹고 상앞에서 일어나니 앞으로 더욱 건강해질 울남편을 기대해요. 요즘 쌀사러 가도 제가 들어야 해서리...넘 힘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