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도시로이사온지 일년 반 되었네요.
서울살때는 사느라 정말 정신없었죠.이것저것 항상 일을 했죠.
이곳에와서 가장 눈에들어온것은 직업전문학교였는데 알아보니 열심히하면 자격증도따고
출석을 잘하면 한달에 교통비, 식비로 11만원도 나온다네요..
얼마전부터 작은아이도 태권도장에다니고 큰애도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을해서
집에 3시 30분은 넘어야오네요
그러다보니 그 사이 저 혼자있는 시간이 넘 아까운거예요
일년에 두번 직업전문학교에서 수강생모집을 하는데 벌써 올 하반기도 모집이 끝났는지도 모르겠어요..
매일 망설이다가 기회도 다 놓치는건 아닌가..
이러고 집에서 빈둥빈둥 시간을 죽이느니 그거라도 배워놓으면 도움이 될까??
혼자 생각만 많답니다
컴퓨터 자격증 따놓으면 취직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ㅎㅎ어리석은 질문같기도하고..
6개월이고 하루에4시간정도 배우면 적은 시간은 아닌데 어찌생각해보면 그시간에
돈을 벌지..그런생각도 들고..근데 사실 그렇다고 돈을 벌러가는것도아니고 ..소도시라 일자리도 변변치않고..휴~~
자꾸만 집에 이러고있는게 불안하네요..친정언니는 자꾸 나보고 사회복지사자격증따놓으라고난리지만 돈이 어디있냐고요~~
컴퓨터말고도 미용..홈패션..이런것도있긴해요. 모두 국비로배우는것들..
혹시 님들중에 이런곳에서 배워서 아주 잘 써먹고계신분들이나 아님 그 반대인 분..
경험들 좀 올려 주시면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행복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