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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1년여 만에 돈들인 머린데....


BY 이뻐지고 싶어 2006-09-01

1년여 만에 파마 했어요.

긴 파마머리 적당히 잘라서 이쁘게 해달라고...

 

했더니 이쁘게 해준다더니 확(목위 커트) 짜르고 부시시하게

해놨네요. 그렇잖아도 머리숱이 없는데 너무 속아

냈는지 웨이브인 데도 머리속이 훤하고 머리모양도

도대체가 손을 대기 힘들게 커트를 쳐 놓고......잉잉

 

싸게 해준다고 하며(삼만)한거라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네요.

집에오니 아들 남편 왈 머리가 그게 뭐야?........(^^);;;;;;;

 

이쁘기나 (얼굴이)하면 어영부영 얼굴로 밀고 나가겠지만

얼굴도 안되는데 머리까지 .....허걱

 

길게나 했으면 짤라서 바꾸기라도 하지 더이상 자를 머리

도 없으니 한 6개월 버텨야 되는데 이궁 심난해......

 

남들 보면 머리 예쁘게 잘 하던데 왜 저는 그럴까요?

머리를 그런대로 하면 미용사가 불친절 해서 가기 싫고

친절하면 머리가 엉망이고.....ㅠㅠ

 

아 정말 매일 보는 머린데 심난해 죽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