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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어도 괜찮아요~~~~


BY 조진숙 2006-09-27

늙었어도 괜찮아요~~~~

올해 86세이신 우리 엄마~~~~ 누구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하실수 있는게 없으시다. 자리에서 일으켜 드리면, 엄지 검지로 겨우 숟가락을 잡는 일외에는.... 그것마저 못하시게 될까봐 음식 드시며 아무리 반 이상을 흘리셔도 혼자 드시게 한다. 그일만이 이 세상에서 엄마가 할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에.... 그것마저 못하신다면 정말.....숨쉬는 일밖엔 아무 것도 하실게 없다. 엄마의 간식은 막걸리에 씨리얼을 타서 드시는 것이다. 수분을 흡수하면 부들부들 해지는 씨리얼의 성질때문에 잡수시기에부담이 없으신것 같다. 겉모습은 쭈글쭈글 하셔도 곁에 계시니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