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너무 푸르다
눈이 부시게
눈이 아프게...
꿈이 있어 좋았던 날들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내 마음과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세월...
어서어서 세월이 가서 늙어서 죽어버리면 좋겠다던
친구의 말이
이젠 조금씩 이해가 되려한다.
삶의 목표가 있을 적엔 좋았는데...
삶의 의미가 있었을 땐
신명 나는 나날이었건만,
언제부터인가 그 목표를 상실해버렸나...
내 소식 들었을까...
차라리 몰랐으면 좋겠다...
내 남은 작은 자존심이 상처 받기 싫으니까...
기분 좋게 해 주겠다는 말...
믿어도 될까...
글쎄...
지금의 난 너무나 지쳤어...
뭔가 생기를 얻을 방법을 찾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어.
현실적으로 지치기 싫어서...
내일은
또 다른 내일의 태양니 떠오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