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머물러
정들었던 곳
더 이상 머물 수
없는 것은
추위가. 죽음이 온다는 것을
나는 안다.
새롭다는 것은 두려운 것인가?
아니, 소망이다.
내 생각과 마음
그속에서 머물던
시간보다 저주스러운 곳은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