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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직장생활


BY 아줌마 2006-10-12

결혼후 출산으로 6년을 쉬다가 다시 출근을 했어요

관공서 임시 계약직으로다

 

나이는 적은나이가 아니거던요 서른아홉이니,,

 

이나이에 임시직으로 공무원들과 같은 사무실에 있으니 사람이 우습게 보일까요?

 

저는 외모상으로 인상좋다는 말 주로 듣구요 성격또한 모난성격아니에요

 

한달째인데요 출근한지,,

 

옆부서에 저보다 나이적은 공뭔 여자가 꼭 자기 아랫사람에게 대하듯 반말이네요,,두살어림,,

 

첨에는

그러지 않더니

 

제가 친하게 지내고 싶어 자판기 커피도 같이 마시고 점심도 같이 먹으러 한 보름 같이 다녔거던요..

제가 오지랍넓게 말이 많거나 하진 않지만 유머 있고 재미있다는 말은 듣습니다

 

그래서

엊그제부터

먼저 인사도 안하고 말도 안붙이고 좀 그랬더니 바로 그 여자도 그러네요..

 

뭐 신경안쓸려면 그럴수 있는데,,그래도 나이들어가면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잘 지내고 싶은데 내나이를 알고 있고 나도 자기 나이를 아는데,,

꼭 아랫사람에게 대하듯 말을 은근슬쩍 잘라먹네요..

 

심정상으론

한마디 쏘아붙이고 싶은데,,그럴려면 제가 맘을 돈독히 먹어야할것같고,,

좋은 말로 웃으면서 하자니 성격상 그게 잘 안되고

 

일단

말을 섞지않기로 맘을 먹었는데

 

좀더 두고 봐야겠어요

 

사무실내에서 두명의 여자가 까칠하게 구는데,,하필이면 두명다 뚱뚱하네요

나도 날씬한건 아니지만

다른 이쁘고 날씬한 여자들은 내게 친절만 하구만,,,

이상한 생각하게 만드네요,,우연스런 제 생각이겠지만

 

친해지고 편해지고 싶은데

비굴하진 않지만 저 자세로 다가가면  못나서 그런줄 알고 바로 고자세가 되어

사람 낮춰보는듯한 것 때문에

참 기분 그렇네요..

 

이글 읽는  아줌마님들은 그러지 않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