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입니다...
두 딸이있고...남편도 있고...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가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고 해야하나??
제가 미쳤나봅니다..
어린시절 사랑했던 사람이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감옥과 삐툴어진 생활을 계속해서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런사람때문에 그랬나...
결혼한 사람은 그 사람과 정 반대인사람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작년에 만나서 친구로 지내고 있다하지만 지금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버렸습니다..
제 옆에 남편도 있고 아이들도 있어서
차마 그 사람이 오라해도 아이들이 눈에 밟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가고 싶어 눈물이납니다...
하루종일 집안일을 할때도 눈을뜨고 감을때도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유부녀인 제가 그 사람에게 가면 천벌받겠지여...ㅠ
너무 힘들게 그 사람이 살아온환경과 모든것들을 많이알아서 그런지
그 사람곁에 지금제가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미치겠습니다..
몇일전에 만나기로 했는데...
그 사람이 나오지않았습니다..
그리곤 삼일전인가 핸폰문자로 중국갔다온다고 잘지내고있으란 소릴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게됐어여..
그 사람은 저 때문에 술을너무 마시고 자기도 힘들었는지..
시비끝에 큰 싸움이 벌어져서 ...지금은 교도소에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이 변호사를 사서 재판받을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군여..
재판받으면 바로나온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이 눈앞에서 너무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정말 모른척할수가 없습니다....
나이는 저랑 동갑이지만 우리가 알고지낸건 십일년이지났네여...
정말 그 사람에게 가고 싶습니다...
그치만 제가 한 결혼은 장난이 아닌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