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왜 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위해서는
돌아서 가야 하는 걸까..
고속도로처럼 쭉 뻗은 길로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항상 굽은 길로 우회해서
가야만 하는걸까..
그 굽은 길은 자갈밭 길인데..
이제 난 알아..
자갈밭 길을 다 걷고나면 나의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것을..
그래서 난 이 자갈밭길을 만나도
이젠 웃을수있어.
이 길만 지나면 내가 원하는 곳에 이를 수 있으니까..
내가 믿었던 사람들은 날 배신하고
내가 원하는 것은 멀리있기만 하지만
나..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나"라는걸 이제 알기에
더이상 혼자 내버려 두지않을께..
많이 많이 아끼고 사랑할꺼야
지금 이 대로의 나의 모습으로도 소중하니까..
무엇이 되려고 하지말자..
나는 지금도 충분히 소중하니까..
너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일들은
다 너를 돕기 위한 일들이라 생각해..
온 우주가 너를 돕고 있다고 생각해 보렴.
지금 힘든 이 일로 인하여
훨씬 더 많이 발전한 너의 모습이 되어있을테니까..
사랑한다 나를 아주많이...
오늘처럼 힘든 날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