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큰애가 지금 초등 2학년인데요..

우리애 특성이 좀 자기 주장 뚜렷하구 친구랑 어울리는 거 보면

서로 잘 있다가두 조금만 서로 맞지 않으면 금방 토라졌다가..

그 표현이 워낙 눈에 확 보이게 뚜렷하다구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두 싫은거 좋은거 그런게 뚜렷해서..

그런데 얼마전에 짝을 한 남자 친구가 둘이 너무 고집이 강했던지.

남자애 중에서 그애가 친구들 사이에서 앞서려는 게 강하다구는 들었는데

둘이 짝을 하는 동안 집에 오면 내내 다퉜다구 말하구 .

그러다 둘이 내내 싸운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우리애두 그리 조용한 애는 아니라서

그냥 너두 뭔가 서로 기분 나쁘게 했겠지 했죠..

그런데 얼마전에 학교청소를 가서 그집 엄마를 만났는데..

우리애가 자기애 안테 쌍욕을 했다구 그 아줌마 말로는 '우리집에서 저나 신랑이 그런식으로

말을 하냐구 대뜸 앞.뒤두 없이 그러더군요..'.

순간 저보다 나이가 많은 아줌마기는 해두 이건 정말 말이....

그전에두 반엄마들 사이에 말을 좀 쉽게 하는 아줌마라구 알구는 있었지만.

그전에 애들 일루 이 엄마가 딴엄마랑 싸운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두 그런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그래서 제가 그동안 00애가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구 . 우리애가 먼저 욕을 했다는데..

그집 엄마 말로는 자기애는 여자 애를 때리거나 괴롭히지 않는다구 그러더군요..

자기애 말을 다 맞는 거구 .. 우리애가 잘 못 한거라는 듯이..

저두 첫애로 키우구 있지만 지금 여기 엄마처럼 자기애만 가지구 그렇게 나오는

사람은 못봤거든요..

사는 곳두 같은 아파트라 자주 보는데..

증말 불편합니다.. 오늘도 밖에서 우리애를 보면서 00랑 싸우지 말라구 앞으로 지켜 본다구

했다는데.. 이럴때 그냥 마냥 넘겨야 되는지.

그냥 신경 안쓴다구 넘기면 되는지.

제가 그집애를 보면 그런식으로 하지 말라구 해줘야 되는건지.

애들 일로 어른 싸움이 된다더니 정말 그런 일이 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