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70

언니에게


BY 불새 2006-10-18

이제 완연한 가을이네

 

언니가 떠날땐 한여름이었지.

 

이해할수가 없었어. 그때는

 

 어린 두남매 두고 어떻게 매정하게 갈수있었을까?

 

무엇이 그토록 언니의 마흔여섯의 생을 마감하게 했을까을.

 

두아이걸려서도 차마 떨치지 못할진데 ...

 

모두 다 잠든 밤이면 난 진한 커피한잔을 만들어 음미해보면서 언니를 생각하곤해.

 

눈물이 나.

 

그럼 넘 슬퍼서 난 한참을  울어.

 

지금의 내가 너무 외로워서.

 

난 대담하지 못하나봐.

 

매일 아침이면 난 눈을 뜨는게 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