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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편하니...


BY 마눌 2006-11-04

언제부터일까...

없으면 편하다 여기니 큰일이다...

 

있으면

방에서 담배 피우지

컴으로 고스톱하는 꼴 보기 싫고

때 되면 덮치는 꼴 너무 싫은데

없으니깐 잠도 잘 자.

 

어쩌면 좋을까...

이 미운 마음을...

아들도 애비 보기싫다 하니

니 인생도 참 안됐다...

 

그러기에 좀 잘하지 그랬니...

지긋지긋 싫은 데에도

보고 살아야하는 난 끔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