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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마음


BY 선녀님 2006-11-06





      ♣중년의 마음은...♣ 중년의 마음은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리며 살고있으며 중년의 마음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삶을 보면서 살아가고 또한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가슴 아픈 사연이라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 버리기도하며 눈으로만 우는 것이 아니라 늘 마음으로도 울면서 삶을 산다. 중년의 삶은 새로운 꿈과 열정은 접어 버리고 지난날 자신의 소중했던 꿈들은 뿌연 안개처럼 사라져감을 느끼며 늘 가족과 자식들에 대한 미래의 꿈과 소망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래서 중년의 여자는 남자가 되고 남자는 여자가 되는 나이이며 상대방의 성격은 내 성격이 되었고 서로 자리를 비우면 불편하여 눈을 흘기면서도 가슴으로 이해하며 진정한 사랑을 가꾸어갈 줄 알며 삶을 아름답게 포기를 할 줄도 안다. 그래서 중년 삶은 자기 주위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 한발 잎서기 보다는 뒤에서 챙겨가며 배려와 희생으로 살아가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