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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고싶은데,,갈등이 생깁니다.


BY 아짐 2006-11-10

8살 6살 아짐입니다. 나이는 35살

직장생활 계속 하다가 울 큰아이 가졌을때, 전치태반이라고 위험하다고 해서 직장 그만둔게 오늘 까지 입니다.  이제 둘째도 유치원에 다니고 해서 일을 다시 시작 하려고 전에 하던업종에 이력서를 냈습니다.  공백기간이 있어서인지,  한곳에서 연봉을 조금 낮게 받고 일을 하자는 조건이 들어왔고  또 한곳은 그냥 식당인데, 서빙을 하는곳입니다.

 

첫번째는 출근9시 퇴근6시 주 5일근무 급여130  퇴직금등 있을거 다있는 그냥 사무실이고요

전에 하던일이라 생소하지도 않고 정말 열심히만 하면 잘 할 수 있는곳입니다.

문제는 큰아이가 1학년이라 점심을 먹지않고 와서 집에오면 아무도없는 빈집이고 작은아이는 유치원에 종일반으로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그냥 식당인데요. 일당이나 마찬가지죠.  저희 아파트단지 옆이라 걸어서 3분이면 충분하고요. 출근이 저녁6시에서 퇴근이 11시라서  낮에 아이들걱정은 안해도 되고요.  급여가 한달에 65만원준대요.  급여는 작지만, 아이들 학교행사나 기타등등 낮에 집을 비우지 않아도 된다는거에 자꾸 마음이 갑니다. 

 

남편은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는데, 넉넉히 잘 살아서가 아닙니다.  지금은 아직 그나마 아이들이 어려서 별 무리없이 살지만,  아이초등학교 보내보니, 학원도 다니고 사 교육비가 말도 아니고,  그래서 좀 벌어야겠다고 맘을 먹었는데, 개코같은이유로  반대만 합니다. 

다니고 말겁니다. 내가 남편얼굴에다 대고 "당신이 더 벌면 안다닐거 아니야" 고 차마 말은 못하고,  속으로만 삭히고 있네요. 

 

가긴 가야하는데, 참 난감하네요.  어디로 가야할지...  경험하신엄마들 계시면 조언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