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님동생이 꼭 현재의 내아들 같습니다.
사실 삶이란게 추억을 쌓는 과정이랄지..
울아들도 초등 1년생인데 며칠전에 학교에서 가족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A4 용지 가운데 가족사진을 붙이고 네곳의 빈여백에 가족을 소개하는 글을
쓰는거였답니다. 첫번째, 우리엄마 아빠는 자주 싸웁니다. 두번째, 우리엄마는 엄마마음대로합니다. 세번째 우리누나는 성질이 독합니다. 네번째 우리아빠는 맛있는걸 사줍니다.
너무 솔직하고 적나라한 가족소개,,, 가족이 한바탕 웃었답니다. 첫일기장이랑 잘보관했다가
결혼할때 주려구요.일기장도 웃음폭탄이지요.
동생을 향한 누나의 애틋함이 느껴지네요.앞으로도 좋은추억 같이 만들어 나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