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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이리 아픈지 알면 만나지 말껄~


BY 그리움 2006-11-22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은 맘에 만나기로 했어...

 

6년만에 만남이라 설레기도 하고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도 했지...

 

만나기 전에는 이런저런 이야기 마니 나누고 싶었는데...

 

당신 만나면 주량 조절못하고 항상 먼저 술취한 모습을 보인거 같아~

 

이미 각자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데...

 

당신 만난 이후에 6전에 만났던 그때가 자꾸 생각이 나~~

 

당신이 너무나 보고싶은데...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당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수화기를 들었다가 내렸다가 몇번 했는지 몰라~

 

이럴줄 알았으면...그냥 만나지 말껄~~

 

가끔 아주가끔...목소리가 듣고 싶으면 안부전화만 하고 지낼껄~~

 

만나기 전에는 메신저로 가끔 안부인사 했는데....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으니....

 

먼저 전화하면 당신이 어찌 받을지도  쫌 걱정되긴 해~

 

만나기 전처럼...잘 있는지...아기는 잘 크는지....

 

친구처럼 안부전화 할수 있을지....

 

당신도 이미 한 집안의 가장으로 아빠로 행복할텐데~~

 

미련스럽게 당신에 대한 그리움에....요즘 마니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