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항상 고마워. 특히 이번 11월에 생긴 음주로 인한 만취상태에서 딴 사람의 차량 빽미러를 파손한 행위는 뭐라 할 말이 없네. 아무리 요 근래 힘들고 지치고 계속되는 음주로 몸이 약해졌다지만 여지껏 살면서 딴 사람에게 해되는 행동 안하는 걸로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이번에 그런 행동으로 인해 당신에게 정말 볼 면목이 없어. 이번 일을 계기로 음주로 스트레스를 푸는 행위는 자제할 것이며 더욱 더 우리 가정의 행복을 위해 신경쓸께. 이런 일이 닥쳐도 관대하고 대범하게 나를 오히려 위로해주는 당신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 우리 건강하게 오래 애들 잘 키우면서 잘 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