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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보고 싶은 엄마께~♥


BY ek0413 2006-12-13

안녕하세요..엄마~ 벌써 12월하고 13일이 지났네요.. 세월이 왜 이리도 빠른건지.. 문득 거울을 보다가 예전의 젊었을때의 엄마의 얼굴이 떠올라서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도 젊고 예뻤었는데... 20살에 농촌으로 시집을 와서 평생을 고생만 하신 울 엄마... 도시에서 살고 싶다고 늘 말씀하시든 엄마의 모습이 생걱나 목이 메입니다.. 딸만 다섯을 낳아 얼마나 맘 고생하셨을까요? 어려운 형편에 자식들 공부시키랴..늘 허리한번 못 펴시고 좋은 세월 다보내신 울 엄마... 뜨거운 태양아래 늘 쭈그리고 앉아서 밭을 메시고 곡식을 가꾸시든 엄마의 뒷모습이 저에겐 살아가는 많은 힘을 주셨고 힘들어도 살아지게 만드는 에너지였던것 같아요.. 결혼해서 저두 엄마가 되고보니 엄마의 살아오신 세월의 보상을 어찌 다 갚아드려야할디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지금쯤 김장하시느라 많이 힘드실텐데...마음은 내려가서 도와드리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질 않는 현실에 화가나기도 하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엄마..딸다섯 이렇게 잘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편하다는 이유로,,엄마라는 이유로... 말도 잘 안듣고,,,아무렇게나 대했던 내 자신을 용서해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장 존경받아야할 사람이 엄마인데... 왜 이제야 그걸 알았을까요? 엄마 .. 날씨도 추워진 탓인지 늘 내게 따뜻하고 편한 아랫목이 되어주셨던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요.. 엄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 해요.. 우리 딸들이 엄마 편히 모실게요.... 조만간 아이들 데리고 한번 찾아뵐께요... 엄마 ...정말 정말 사랑하고 엄마가 우리 엄마라서 난 너무 행복해요... 둘째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