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야.. 큰딸~ 어려서 맨날 꽃돼지라 부르던 큰딸 ^^ 대학생 생활부터 나와서 혼자 살아서 그런지 가끔 잠 못자고 뒤척일때보면 집생각이 간절하네....? 집에 있었으면 분명 아빠랑 같이 고구마 쪄서 새벽에라도 티비 켜놓고 고구마 까먹고 있었을텐데 말야.. 그치 ^^;; 요즘 나가시는 일은 어때? 허리도 않좋다면서 왜 일을해요~ 돈 벌어봐야 얼마나 번다구... 차라리 건강이나 좀 신경쓰지... 엄마 나이는 말야~ 돈도 돈이지만 첫번째도 건강, 두번째도 건강, 세번째도 건강... 건강이 제일로 중요하다는거 다 알잖어~~ 약 2년간을 15킬로 가까이 계속 찐다며 돼지라는둥, 곰이라는둥 온 가족들의 갈굼(?)도 견뎌내며 살을 유지해오더니만, 그래도 일 나가기 시작해서 3킬로 빠졌다고 어린애들마냥 너무나 좋아라하며 큰 소리로 자랑하던 엄마를 생각하니 어찌나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지 말이야. 나만 웃긴가??? 암튼, 엄마도 나이가 있으니까 일을 하더라도 쉬엄쉬엄 하구~ 이런 기회에 이렇게 엄마한테 편지도 쓰니가 너무나 좋네 아무말 없이 이 큰딸 믿어주고, 아껴주고, 챙겨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고 고마워요 말로 표현은 못했지만 사랑해요~~~ ^___________^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