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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고의 선물,,,


BY vincent57 2006-12-13

옷 정리를 하다가 남편의 지갑을 보게 되었습니다 얇고 초라한 남편의 지갑.. 그 한쪽엔 꼬깃꼬깃하게 접혀져 이제는 나달나달하게 되어버린 메모지가 하나 있었습니다 펼쳐보니 지금은 대학생이 되어버린 큰 딸.. 큰 딸이 유치원 다닐쯤에 아빠 지갑속에 몰래 넣어둔 쪽지.. 서투른 글씨로 `아빠 일찍 들어와 사랑해..` 그리고 삐뚤삐뚤하게 그린 하트그림 맨날 제가 남편에게 일찍 오라고 하던 그 말이였는데... 남편은 그 쪽지글을 가슴 깊숙한 안쪽. 항상 따뜻하게 데워가지고 다녔던 겁니다 아직도 가지고 다니냐는 저의 말에 남편은 말합니다 자기가 이세상에서 받은 선물중에서 가장 최고의 선물이라고... 그래서 버릴수가 없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