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신랑 당신을 만나서 지금껏 5년이란 시간동안 연연생 아이를 낳고 육아와 살림 당신과의 관계에 있어 때론 힘들고 지치고 눈물이 났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사랑이란 말로 날 강한 아내 강한 엄마로 거듭나게 해준거 같아~~~~ 지금은 어찌하다 보니 당신이 아이돌보고(작은아이) 살림반,육아반,하고 있는데 나보다 당신이 더 힘들꺼라 생각해 ~~~~~회사를 그만두고 나름대로 미래에 대한 꿈과 계획이 있었을텐데 세상이 뜻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서 지금 당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꺼야 그치?? 사람들은 그렇게 말을해 이럴때 남자가 집에서 놀때 여자가 밖에나가서 돈을 벌면 남자가 점점 취업에 대해 생각두 없어지고 점점 노는거에 익숙해 진다고 말야 그렇게 말 하는 사람들도 과연 내 입장이 된다면 어찌 나올까?? 두아이 2,3살 키우려면 또 집을 유지하는 비용이며...................당장 눈 앞에 굶어 죽겠는데 그런 이유로 인해 일을 안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 내가 한달에 벌어야 80만원 버는데 이 걸로는 정말 민경이 (큰애) 어린이집 보내구 나면 보험료에 관리비에 얼마나 남겠냐구 하는데 그래도 그로인해 우리 부모 ,형제들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구 살수 있잖아 그리고 그 작은 돈이지만 우리 네 식구 따뜻한 곳에서 잠 잘수 있구 따뜻한 밥 먹을수 있잖아 난 그 이유만으로 나두 힘들지만 행복해 ~~~~~~~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함께 할수 있구 따뜻한 곳에서 지낼수 있어서 말야 다만 난 말야 당신이 제일 걱정과 염려가 되 당신은 남자고 가장이구 아빠인데 또 큰 아들인데 그런 현실적인 입장으로 인해 지금 집에서 놀고 있다는것만으로 항상 소화 안된다고 그렇게 위장약을 달고 사는데 점점 더 더~~~~~건강에 해로울까 또 건강 나빠질까 말야 여보 당신 그런 책임감 같은거 가지지 말구 ~~~~우리 지금 이 작은 행복속에서도 행복하고 즐겁운 우리 네식구 ~~~~걍 있는 그대로 지금 현실 그래로 받아드리고 살자 꼭 돈이 몇억씩 있어야 하고 남자가 돈을 벌어야 하고 일을 해야 하며 든든한 남편이 되어야 한다는 그런 책임의식 갖지말구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으로 온전하게 살자 당신이 난 늘 내 몸보다 내 자신보다 걱정이야 제발 여보~~~~한숨 쉬지말고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말구 중요한건 당신 눈높이를 조금만 낯추고 살자~~~~~~~응 힘내자 여보 응 내가 당신보다 9살이나 어리지만 그래도 우린 같은 동격의 부부잖아 내가 더 젊고 건강하니까 이제부터 당신이 새로운 일을 찾을때까지 나에게 조금 기대고 살았음 좋겠어 그깟 나이가 뭐가 중요하고 성별이 뭐가 중요해 제발 그동안 5년동안 힘들게 직장 다녔으니까 이제 내가 당신 대신 당신이 했던만큼 이상으로 할테니 제발 속 않좋다 소화 안된다 뒤골땡긴다 어집럽단 소리 하지 말았음 좋겠어 당신은 나의 분신 ,나의 친구 ,내가 아닌 또 다른 나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