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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태야~현숙아~


BY ccc39 2006-12-14

용태야..현숙아 아픈추억을 떠올리기싫지만..그동안 아빠만을 믿고 따라준 너희들이 고맙기에 이글을 쓴다 3년전... 너희엄마가 세상을 등진후..우리집은 모든게 변했다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한다는것과..웃음이 사라졌다는 표현이 맞을련지도 모르겠구나 아빠인 내가 24시간 격일근무하는 직장에다니고 ..아빠가 집에없는 날이면 너희들이 알아서 모든것을 해결을 해야하니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안봐도 짐작이간다 그런 너희들을 두고 새벽같이 일터로 나가는 아빠의 발걸음도 무거웠다 아빠의 적은 수입으로 쪼개고 쪼개서 생활비로쓰지만 너희들의 용돈도 제대로 주지못한 아빠가 정말 미안하다 너희들 등교길도 지켜보지도못하고... 용태야 현숙아 너희들이 청소나 할일을 제대로 안했을적에도 아빤 화만 내는 사람으로 변했다 아빠의 속마음은 그렇지가않은데말야 아빠가 쉬는 비번날엔 너희들을 잘 대해줄려고 하는데도 뜻대로안됀다 하지만..그래도 잘해주잔아 좋아하던 술도 끊고 너희들을 위해 버티고있잔니? 엄마같진않지만 엄마의 빈자리를 메꾸기위해 오늘도 열심히산다 엄마의 역활이 이렇게 어렵고 힘든지를 몸소체험을 해보니 힘들단다 엄마의 빈자리가 더욱 커보인다 용태야..현숙아... 힘내자 우리식구들.. 앞으론 더더욱 잘해주고 신경많이써줄께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