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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는 우리 작은 딸....


BY rla20001218 2006-12-15

사랑하는 우리 딸! 그동안 넓은 하늘 구경은 많이 한거니? 어느새 우리 딸이 하늘 구경을 간지 2년반 가까이 되어버렸네... 그 넓은 하늘서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하고 있겠지? 거기선 말도 정말 잘 할거란 생각이 들어. 엄만 우리 딸이 '엄마'하고 부르던 그 목소리밖에 모르는데 혹시 하늘서 엄마에게 말을 걸었던건 아니니? 그럼 엄마가 못알아들을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야....너무 너무 사랑하는 우리딸.... 엄만 우리 딸이 빨리 하늘 구경을 마치고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는데 아직은 아닌가보다. 아현아, 엄마랑 아빠랑 니 언니랑 널 그렇게 혼자서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어했고 아직도 널 너무 그리워해서 가끔은 눈물을 짓고 있다는 걸 알고있지? 이제 많은 시간이 지났으니까 조금만 엄마 아빠 외롭게하고 우리들 곁으로 다시 와줘.... 엄마랑 아빤 니가 돌아만 온다면 정말 정말 대환영이니까... 니가 떠나 있는 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그래도 니 자리는 항상 비워있으니 꼭 돌아오길 기다릴께... 엄마가 지금 일을 해야해서 우리 아현이 다음에 다시 연락할께... 그동안 건강 잘 챙겨.... 사랑한다 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