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선고를 받은지 어느새 일년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잃고 슬픔을 털어내기 전 그렇게 제부의 불행의씨는 화산이었는데... 꿋꿋한 동생의 간호와 정성으로 항암치료를 마쳤고,잘 극복해서 너무 대단하게만 생각했었습니다. 또 다른 시련이라니... 숨이 터억 막혀 왔습니다. 여시같은 딸애와 똘망한 아들하나가 있는데 간에 전희가 돼다니.... 어떠한 말로 어떠한 모습으로 대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부모인들 형제간인들 도움이 돼지 못해 숨소리하나 말 한마디도 쉽게 하지 못합니다. 제부의 굳은 의지만이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아내를 지켜 줄 수 있습니다. 위암을 이겨 냈던 그 모습으로 다시 인내심을 보여 주십시요!! 제부는 충분히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제부는 아직 젊고 패기가 있습니다. 제부 화이팅~~~~